[인공지능 주식매매] 주식투자 목표

[자본주의의 꽃; 주식]

주식에 대한 필자의 최종목표는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이다. 예전에 우스갯소리로 '나는 술을 너무 싫어해서 이 세상 술을 다 마셔서 없애 버린다'라는 소리가 있었는데... 비슷한 맥락이다. 자본주의를 이렇게나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주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즘은 창업을 해도 1차 목표를 거래소 상장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회사를 크게 키워가고 좋은 서비스, 좋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자로부터 자본을 투자 받아서 보다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좋은 취지를 가진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기술을 팔아서 돈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좋은 기술을 팔 수 있는 시장이 생긴 덕분에 다들 열심히 기술 개발해서 창업을 한 결과로 우리에게 이로운 기술들이 많이 보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창업자에게는 투자를 받아서 기업을 보다 더 크고 활동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투자자에게는 창업은 하지 못하겠지만 주식을 사는 형태를 통해 앞으로 전망이 좋을 듯한 회사를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기업의 실적이 늘어감에 따라 내가 보유한 주식만큼의 해당 기업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누가 이러한 시장을 생각해낸 것인지 모르겠지만 천재다. 학창시절 어느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공학자들은 기술이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것은 돈이다. 돈이 있기에 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주식 시장이 있기에 사회가 활기를 띄고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속물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돈을 추구하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돈이 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한다는 것이고 이 세상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도 필요로 안하고 쓸데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아무리 아름답고 신비롭고 대단해 보이는 기술이나 제품을 만들면 무슨 보람이 있겠는가? 필자 역시 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싶고 그러려면 사람들이 뭘 필요로 할지... 어떤 기술을 만들면 돈을 줄지 생각해봐야겠다.

 

[생계 탈출]

필자도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로봇 기술을 만들고 싶다. 하지만 벽이 하나 있다. 돈이다. 필자가 원하는 로봇 기술은 분명 1, 2년만에 만들어질 수 있는 기술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입고 먹고 마시기 위한 돈은 필요하다. 로봇 기술을 만드는 기업에 개발자로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으나 기업이 내가 원하는 로봇을 만들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까울 뿐만 아니라 항상 당장의 실적에 쫓기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여유롭게 많은 생각을 해가면서 나만의 로봇 기술 개발을 하고 싶다. 하지만 그러자니 당장은 로봇과 관련이 없이 돈을 벌기 위해 나의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이 필자의 이러한 상황에 한 줄기 빛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의 자본으로 누군가는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어온다. 그리고 나는 그 시간 동안 나만의 연구 활동에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주식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은 인공지능이 알아서 할 사항이고 나는 주식 투자에 있어 일절 관여를 하지 않고 평소에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 상태가 되었으면 한다. 심지어는 나의 자산이 얼마가 되어있는지 조차 신경 쓰고 싶지 않다. 나는 나의 모든 시간을 오롯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에만 쓰고 싶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여러 장치가 필요할 것이다.
1. 주기적 생활비 송금 기능
2. 투자 실적 악화로 인한 인생 붕괴 경고 기능
3. 충분한 자산 증식 시 주식 외 추가 투자 제안 기능
4. 분기별 자산 운용 현황 보고

나의 생계를 인공지능 주식 매매프로그램(이름을 하나 지어줘야겠는데?!)이 해결해준다면 정말 게으른 삶을 살 수 있겠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부지런히 개발해야겠다.